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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페탐방

스타벅스 e- 프리퀀시 그린백 오픈런 후기 (꿀팁 및 정보 제공)

안녕하세요 제가 오늘 날자 2020년 7월 4일자로 스타벅스 e-frequency 그린백을 득템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핑크 레디백에 꽃혀서 눈팅만 하다가 6월중순부터 본격적으로 e-frequency 공략이 시작 되었는데요.

에스프레소 14잔 신공, 별쿠폰 등등 많은 글들을 블로그로 보았지만 실질적으로는

커피를 마시게 되는 순간 까페에서 시간을 보내야 할때 즉 꼭 필요할때만 구매해서 

6월30일까지 총 13잔을 모으게 되었죠

 

그런데 ....... 

7월1일 기사가 뜨고야 말았어요 뉴스에서는 스타벅스레디백 핑크색이 품절이 되었다는 기사가 돌면서

그린백도 이제 하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었답니다. 

 

그 기사를 본 이후로 부터 저는 마음이 급해져서 ㅋㅋㅋ 7월2일 오전 한번 나가보기로 했어요

스세권 ㅋㅋㅋㅋ 덕분에 집앞에 있는 스타벅스에 6시 20분쯤 갔는데 이미 12명정도의 대기인원이 있었답니다

(이때는 몰랐어요 제가 그 앞에서 끊기게 될줄...... 첫번째 원정실패기시작됩니다)

사실 별 생각 없이 커피 한잔만 사마실겸 해서 갔는데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 그린백대기 인원줄이 

치열하더라구요 그래서 아 오늘 에스프레소 신공을 다써야겠구나 하고 ㅋㅋㅋ

그래도 오늘 가능하겠네? 하면서 기다리고 있었죠....

드디어 직원이 6시 30분쯤 도착했고 사람들은 줄을 지어 서있었어요.

저도 얼떨결에 그렇게 서서 기다렸는데 13번였답니다. 

앞에계신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ㅋㅋㅋ 그렇게 기다리고 있었는데

앞에 분까지 딱 스타벅스 그린백을 받아가시고 마무리가 되더라구요.

 

뭔가 그냥 왔지만 아쉽더라구요 .......

그래서 그렇게 저의 ㅋㅋㅋ 오기는 시작 되었습니다. 200미터 거리에 있는 또다른 스벅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오늘 재고가 소진이 되었다는건 알았지만

혹시나 들어오는 입고정보를 얻을까 해서 발품겸 운동했었어요. 

 

다른 지점에서 제가 얻었던 정보는 격일로 들어온다는 사실 이였어요 

사실 저희 동네는 (글쓰는 시점에는 준전문가됨) 월 목 토 이렇게 레디백이 입고가 되고 있었답니다.

보통 수 금 일 // 월 목 토// 이렇게 들어온다고해요

확실한것은 연달아서 들어오지는 않는다는 소식입니다.

 

이래저래 저는 금요일날 들어오지 않는다는것은 알았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7월3일 금요일 5시에 부지런히 

나갔답니다. 제가 공략했던 지역은 대전반석점이였어요.

진짜 이상한것이 금요일날 안들어오지만 혹시모른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보통 서머레디백 입고가 되지 않으면 전날 없다는 문구를 붙여놓은다고 해요

하지만 반석점은 붙여놓지 않았어요 ㅜㅜ 그래서 저도 hoxy나 하는 마음으로 기다렸던 거에요 ㅋㅋㅋ

저는 첫주자로 서있었는데 하나둘 다른 지역에서 원정오신 분들이 모이기 시작을 했어요. 

결과적으로 저는 5시부터 6시30분까지 기다린 상황이였답니다.

7시에 오픈인 대전 반석점은 알바 및 직원분들이 6시 30분에 출근을 하시더라구요

먼저 서있었던 저는 ㅋㅋㅋ 직원분들에게 애타게 오늘 레디백 들어오는지 혹시 확인 부탁드린다고 했는데

저희들도 확인해봐야 알 수 있다면서 알 수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제가 7월4일 스타벅스 귀인( 스타벅스 전문가분) 들을 만나 거의 메이트 수준으로 이야기와 정보를 장장 4시간동안

이야기를 하면서 기다린 결과 ㅋㅋㅋㅋㅋ 제가 금요일에 했던 오픈런이 참 부질 없었다는 생각도 함께 들었습니다.

 

많은 것을 배운 오픈런이였고 정보의 비대칭성이 얼마나 사람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더불어 조금만 더 손품을 열심히 팔고 ㅋㅋㅋ (현실에 치여 힘들었던 부분도 많았지만) 

적극적으로 알아보고 살자 이런 마인드를 다지게 되는 계기였어요. 

 

7월4일 대망의 프리퀀시 그린백 득템날

 

사실 그렇게 그린백에대한 집착(?)이 심했던 편이 아니고 

받을 수 있으면 받겠지 뭐 이런식을 진행을 했었던 저였는데 뉴스기사를 보니

그렇게 여유를 부릴 때가 아니구나 하면서 ㅋㅋㅋㅋㅋ 

 

4시알람을 맞춰놓고 허둥지둥 나가게 되었어요 ㅋㅋㅋ

전날 1시간 30분동안 쭈그리고 있던 힘듬을 알았기에

집에 캠핑의자는 없었지만 간이의자를 들고 갔어요 혹시나 심심할까봐 책도 가져가고 그랬는데

너무 즐겁게 ㅋㅋㅋㅋ 기다리시는 분들과 수다떠느라 책을 읽을 틈도 없었답니다. 

 

4시30분 저는 제가 오늘도 1등이겠지? 하고 갔는데 글쎄 제가 ㅋㅋㅋㅋ 8번째였어요

12개씩 재고가 들어온다는데 하마터면 ㅋㅋㅋ 못받을 뻔했네요 ㅜㅜ

한가지 아차 싶었던 부분은 제가 득템한 2020년 7월 4일 (미국의 독립기념일) ㅋㅋㅋㅋ

이 날은 스타벅스 오픈이 8시였어요 (사실 이 사실도 인지를 못하고 감)

앗 그럼 적어도 3:30분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되어 버렸다니 ..... ㅋㅋㅋㅋㅋ

그래도 앞에계신 ㅋㅋㅋㅋ 스타벅스 레디백을 12개째 받고 계시는

(지인분들의 프리퀀시 폰을 가지고 직접 받아주시는 분들이였어요

모녀가 함께 아침운동을 하면서 받아주셨었다고 해요)

 

그분들은 많은 풍파를 겪었던 분이신데 나름 노하우가 생겼다고 하세요

제가 3시간 30분동안 이야기했던 여러가지 ㅋㅋㅋ 스타벅스덕후들만 이해할 수 있는 부분들에 대해서 ㅋㅋㅋㅋ

좀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1.#스타벅스레디백입고를확인하라!

일단 까페 안에 그날 레디백이 입고가 되었는지 확인을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해요 

창문으로 기웃기웃거리면서 일단 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스타벅스 레디백이 들어있는 택배 상자는 스타벅스 사이렌로고가 핑크레디백 같은 경우는 핑크색

그린레디백 같은 경우는 초록색 이렇게 붙어서 나온다고 해요 

그리고 한 박스당 가방이 4개씩 들어있다고 해요 

제가 갔었던 반석점에서도 3개의 박스가 다른 커피상자나 다른 상자들과 함께 있었어요. 

2.#스타벅스지점 매출과 비례하는 레디백입고개수!

각 지점마다 정말 상이합니다.

하지만 보통 2-3일의 입고 간격을 유지하고 있어요 

월 목 토 // 수 금 일 

그리고 지금 처럼 현재 재고가 간당간당하고 있는 상황에서 더 중요한 정보는

매장에 입고되는 토요일과 일요일의 개수입니다.

그 이유는 제가 오픈런을 하기 일주일 전 즉 6월 말에는 주변지점에 16개씩 입고가 되었다고 해요

핑크색 8개 초록색8개 

하지만 그 다음주 핑크색이 완판이 되어서 초록색 12개씩 입고가 되고 8개 이렇게 줄어드는 추세에 있다고 합니다.

 

문제는 매출이 적은 지점은 하루에 2개나 3개정도가 들어온다고해요 대전노은지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