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019 도예배우기 3회차수업 후기 방울달기, 속파기

 

어느덧 도예수업을 한지도 3주차가 되어간다. ㅋㅋㅋ

오늘 수업을 하면서 배운 것들을 기록하고 잊지 않기위해서 복습하는 겸 포스팅을 시작해야지 :)

출근전 역시나 화장도 못하고 달려간 나는 ㅋㅋㅋ 지난번에 화분 만들기를 실패해서 다시 만들어야 했다.

너무 그릇처럼 만들어져서 선생님께서 다시 만들자고 하셨다는 ㅋㅋㅋㅋ...

 

실패한 화분을 살리자!

 

 

취미로 배우러 간것이기에 그리고 내분야가 아닌 무언가 새로운것을 배우는것이기에

큰 부담없이 잘하고 있는것 같다.

 

 

 

 

 

점점 화분모양을 갖추어 가는 나의 화분 :)

 

흙이 너무말라서 다시 흙을 동그랗게 둘러 빗내려가는 기법을 통해 메꿔보았다,

 

 

선생님은 아마 속이 타실수도 있다. 내가 ㅋㅋㅋ 너무 여유롭게 만들어서 .... ㅋㅋㅋㅋㅋ

 

조금은 타이트하신 이분은 오늘 수업을 들으면서 내가 얼마나 도예에 적합한 사람이 아닌지를 알게끔 했는데

ㅋㅋㅋㅋ 공간지각능력이 거의 티어급이신 선생님은 다른 모든 능력치에서 공간지각능력이 최하인 나에게

예를들면 흙 두께가 다른부분을 나를 비롯한 수강생들이 캐치를 못하시면 아주 크나큰 한숨을 쉬셨다, ㅋㅋㅋㅋ

 

 

마치 내가 아이들이 너무 기초적인 질문을 할때의 심정이랄까? 뭔가 공감도 되고 딱히 상처받는 스타일도 아니여서

ㅋㅋㅋ 열심히 배우는중

 

일단 오늘 배운것들을 좀 다시 정리를 해보면 선생님은 도예에서

내가 알아야 할 기술들에 대해서 말씀을 해주셨는데

 

 

 

화분아래에 받침을 설치하기 위해서 동그란 초코볼 모양의 흙을 만든뒤

흙칼을 가지고 자국을 내준다.

 

물을 조금 묻혀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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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방울이나 고리를 달때 써야하는 긁기 기법

#2. 속파기기법

#3. 흙이 말랐을때 덧대어서 다시 정리하는 방법

#4. 화병을 만들때 말아올리는 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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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그란 방울을 붙인뒤에 잘 마무리를 해주면 된다.

손으로 흙을 쓸어내리듯이 마무리를 해주면 완성!

 

이름을 잘 각인한후 다음으로 만든것은 속파기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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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방울이나 고리를 달때 써야하는 긁기 기법

#2. 속파기기법

#3. 흙이 말랐을때 덧대어서 다시 정리하는 방법

#4. 화병을 만들때 말아올리는 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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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파기 기법을 시작하기 전에 일단은 남은 흙을 열심히 치대어준다

 

직사각형모양으로 열심히 치대어 보면 두께가 일정 유지되기가 어려운편인데 그부분은

오른쪽 왼쪽으로 양옆으로 밀어보면서도 진행을 할 수 있다.

 

 

속을 파야하는 부분을 이렇게 조정을 해준 다음

 

 

 

열심히 긁개로 파준다. 다음주에는 이제 나도 도구를 구매하게 되었으니

앞으로 도구를 활용한 기법들을 잘 배워두고 활용해야겠당 :)

 

조금 소심하게 파는 스타일인데 선생님께서는 팍팍 파라고 하셨다 ㅋㅋㅋㅋㅋ

나는 바닦이 긁힐까봐 굉장히 소심하게 ㅋㅋㅋㅋ 그러니 시간이 오래걸리지 .... ㅋㅋ

 

 

그래도 열심히 파다보니 거의 완성이 되었다. 여전히 선생님께서는 두께가 맞지 않는곳에

대해서말씀을 하셨고 나는 잘 모르겠다고 말해서 ㅋㅋㅋㅋㅋ

 

같이 배우시는 분들과 다같이 웃어버렸다 ㅋㅋㅋㅋㅋ

내가 너무 어이없게 웃었나보다 ㅋㅋㅋㅋ 저 이제 3번째 수업이에요 ㅋㅋㅋ

ㅜㅡㅜ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열심히 판 나 칭찬해 :)

 

오늘 수업은 열심히 파고 고리를 달고 나왔는데

고리사진은 찍지 못했다 ㅜㅡㅜ

 

선생님께서 오늘 도예수업을 올려주시면 나중에 추가로 올려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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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수업때 학생들이 내가 유독 행복해보인다

기분좋아보인다는 말을 많이 했는데

 

아마도 내가 새로운 분야를 배우고 오다보니 즐거워서 그런것 같다.

 

비록 아직 갈길은 멀고 신입생이라 다른 분들께서 격려도 많이 해주시다보니 :)

즐겁게 다닐 수 있을 것 같다 :)

 

 

다음주에는 동그라미 속파기를 배운다고 한다 :)

 

한주 뒤에 다시 잘 만들어보자 :)

 

그래도 이제 그릇과 화분은 만들었다!